영장류센터

crossin/하루

찾아보기.

돌아보지 않겠다고 썼는데, 주기적으로 검색해보게 된다. 

K와 K가 아직도 연구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이상하다. 

그들 모두 나름의 고민이 큰 것 같지만, 그리고 쉽고 낭만적인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쉽게 부럽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, 그래도 자꾸 그 자리에 나를 대입해보게 된다. 내가 계속 연구실에 남아있었다면 지금쯤 인도네시아에 있었을까. 보라 보석이 백석이 보람이 나이드는 것을 볼 수 있었을까. 

그런 생각을 자꾸만 하게 된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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